별 관심 없습니다.
신은 인간이 견딜 수 없는 극한까지 견디시는 분이시지요.
그건 무책임하고 모순적인 태도입니다.
신사답다고 할 수가 없지요.
< 검의 대가 > (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, 열린책들) 중에서.
늙은 검술 교사 '하이메 아스타를로아'가 그의 제자 '루이스 데 아얄라' 후작의 질문에 답하다.
개인적으로 지금껏 들어본 중 가장 쿨한 무신론자의 변.
또한, 지극히 인간적이다.
인간으로서의 '명예'와 '자존심'이 한껏 살아 있는 한 마디.
'신사답다고 할 수가 없지요.'
신의 영역을 떠나 같은 인간으로서 당신에게 나도 한 마디.
'당신, 쫌 멋진대~! '
바닥에는 오랜 세월을 사용해 윤이 반지르르하게 나는 은제 손잡이가 달린 칼이 나뒹굴고 있었다. 손잡이 위에는 가느다란 아라베스크 양식의 문체로 <덤벼!>라는 글귀가 멋지게 새겨져 있었다. < 검의 대가 >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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